혈액 순환 장애 : 만병의 근원이 되는 증상으로 두피로의 원활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가 발생 된다. 두피보다 두개골 쪽이 발달된 사람은 두피가 긴장되고 두피 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의 흐름이 나빠진다. 그 결과 모근에 영양이 못 미쳐 모발의 성장이 멎고 빠지게 된다. 그러나 한편 혈행이 활발하더라도 혈액 중 모발에 영양소가 되는 아미노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탈모가 일어난다.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모낭에 영양공급이 결핍되어 탈모의 원인이 된다. 꼭 끼는 모자를 쓰거나 쪽을 찌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모자를 오랫동안 써서 머리가 압박을 받게 되면 두피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두피의 온도가 높아져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또 두피가 긴장하면 혈관이나 임파선 등이 압박을 받아 모근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워 탈모가 발생한다.
(1) 근육 긴장 : 혈관을 압박하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며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2) 혈관폐색 : 혈관 속에서 혈전이 생겨 흐름을 방해한다. (3) 동맥경화 : 콜레스테롤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방해된다.
발열 : 신체에 있어 균형을 파괴를 열로써 표출시키는 것으로, 열반응이 내모근초와 외모근초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유발한다.
내분비 장애 : 호르몬 분비의 과다와 과소에 따른 탈모 발생 (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피질, 남성 호르몬 등)
(1) 호르몬 과다 : 20~30 대 중반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2) 호르몬 과소 : 갱년기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3) 수용체 거부 : 호르몬은 존재하나 수용체 거부로 인해 호르몬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 전두성이나 전신성 탈모가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