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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명의 공포 "탈모"
제목 900만명의 공포 "탈모"
작성자 듀얼라이프 (ip:)
  • 작성일 2008-05-16 16:00:44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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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cm씩 자라는 모발, 다양한 원인으로 빠져

영양결핍 스트레스 호르몬… 습관만 바꿔도 어느정도 예방

20대 청년 백수는 말한다.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할 수 있다면 하나만 빼고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30대 중반의 미혼녀는 이렇게 말한다.

“장동건 같은 외모, 능력 이런 조건 안 따져요. 다만….”

40대 후반의 남성은 비 오는 날의 애환을 호소한다.

“젊었을 때는 몰랐는데 요즘은 비를 맞으면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대머리, 즉 탈모다. 인간에게 머리카락은 무엇일까.

모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에서 머리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다. 혈액 내에 있던 유해물질이 모발과 함께 배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없다고 크게 잘못되거나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속으로 끙끙 앓는다.

국내 탈모 인구는 90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탈모관련 산업 규모는 1조3000억 원이 넘어섰다.

머리카락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식 기능을 한다. 헤어스타일이 조금만 변해도 인상이 달라진다. 머리카락이 빠지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고 이런 점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다.

그 중요한 머리카락은 왜 빠질까.

머리카락은 95% 이상 단백질과 젤라틴으로 구성된다. 하루 평균 0.35mm, 한 달에 1cm씩 자라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를 거친다. 모발은 3∼8년간 성장기가 지속된 후 3주 동안 성장을 멈추는 퇴행기에 들어서며 3개월 동안 피부에 머무르다가 빠지는 휴지기를 맞게 된다.

성장기 머리카락은 5만∼10만 개나 되고 전체 모발의 90%를 차지한다. 새로운 성장기 모발이 올라오면 휴지기 모발이 빠지는 구조다.

탈모증은 이런 주기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영양결핍, 스트레스, 호르몬 등으로 모발주기가 깨지면 퇴행기와 휴지기 모발의 비중이 높아져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가장 흔한 탈모증은 이마 양쪽이 넓어지는 ‘M자형 탈모’와 머리 윗부분이 빠지면서 탈모 부분이 점점 커지는 ‘O자형 탈모(일명 소갈머리 탈모)’다. 이 두 가지 유형은 모두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성 탈모)이다.

이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에 의해 모발 성장이 억제되는 현상으로 30세 전후로 나타난다. 국내 성인 남성의 20%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증이 생긴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10여 년 전 20, 30대 여성 탈모환자는 전체 탈모증 인구에 5%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10%를 넘었다.

여성형 탈모증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속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는 형태로,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많이 빠지지 않아 초기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숱이 눈에 띄게 줄면서 두피가 보이게 된다.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남녀 모두에게 생기는 스트레스형 탈모는 신경과민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혈관이 축소되면서 생긴다. 혈관이 좁아지면서 모근이 작아져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듬성듬성 빠진다. 500원짜리 동전크기의 원형탈모로도 나타난다. 유전적인 원인이 없는데 탈모가 된다면 스트레스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동물성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 생기는 식생활 탈모증, 대도시 거주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환경성 탈모증이 있다. 황사에 포함된 미세한 모래, 먼지, 중금속 등이 두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탈모를 촉진하기도 한다. 스프레이, 무스, 염색약 등도 탈모에 영향을 준다.

탈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묘약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탈모 증상에 대해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조기에 대처한다면 탈모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니 포기할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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