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기 – 약 5~6년간 모구가 깊이 박혀 그 속에서 모발이 자란다. 전체 모발의 약 80~90%가 이기간에 있다. 이때는 모구부근에 피가 잘 통하고 각종 영양분 공급이 충분해서 건강하고 굵은 모발, 윤기나는 모발이 자라서 잘 빠지지 않는다. 이때 머리카락을 뽑으면 몹시 아프다.
* 퇴행기(휴면기) – 약 2주 ~ 3주간 모발이 성장을 멈추고 쉰다. 각종 영양분 공급을 중단하고 탈모 준비를 한다. 전체 모발의 약 2~3%. 모구내에서는 새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한다.
* 탈모기 – 약 2~3개월간 모근이 뽑혀 나간다. 새 모발이 자라면서 먼저 모발을 밀어낸다. 이때는 모발이 쉽게 빠지며 잡아당겨도 아프지 않다. 탈모로 대머리가 되지 않으려면 빠진 만큼 다시 나게 하든지, 빠지는 수효를 새로나는 모발보다 적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