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성이 강해서 아버지나 어머니가 탈모일 경우 자식들에게 탈모가 오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모든 탈모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장 흔한 남성형 혹은 여성형 탈모는 명백히 유전과 관련이 있다.
아직 탈모 유전자를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현재로써는 다인자성 우성유전을 하는 것으로 생각 된다고 한다.
즉 이론적으로는, 부모 중 한 쪽이 탈모일 경우 50%, 양 쪽이 모두 탈모일 경우 75% 정도의 확률로 자식에게 탈모가 나타난다는 것.
달리 말해, 부모가 모두 탈모라 하더라도 반드시 자식에게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 세대를 걸러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격세유전隔世遺傳), 부모님이 모두 탈모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식에게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유전으로 인한 탈모로 억울해하는 젊은이들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더 이상의 탈모를
막을 수 있을뿐더러,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도 하므로, 탈모가 의심 될 때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