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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시작 시기, 유전자와 남성호르몬 혈중농도가 주 역할
제목 탈모 시작 시기, 유전자와 남성호르몬 혈중농도가 주 역할
작성자 듀얼라이프 (ip:)
  • 작성일 2008-11-26 1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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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는 직접 관계가 없지만 때로는 생명에 주는 질환보다 심리적으로 더 많은 고민을 안기는 것들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탈모증.

아무리 아름답거나 멋진 외모를 가졌다 하더라도 머리숱이 적으면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의 탈모가 늘어나면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외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20~30대 탈모증 환자는 때로 우울증까지 겪게 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여기에 만약 부모가 탈모라면 자녀는 이후 자신의 탈모에 대해 더욱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탈모 자체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는 의학적 분석 때문이다.

◇ 탈모 일으키는 유전자는 '우성'

인간의 염색체는 한 쌍의 성염색체(XX, 또는 XY)와 22쌍의 상염색체로 구성돼 있는데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상 염색체성 유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탈모의 유전자는 부모 중 어머니나 아버지 어느 쪽으로부터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

대한모발학회 민복기 교육이사는 “탈모의 유전 인자는 친가나 외가 어느 쪽에서도 유전이 가능한데 어머니 쪽의 유전자가 약간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이기 때문에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개만 가지고 있어도 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정확한 데이트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여성의 대머리인 안드로겐성 여성형 탈모증인 경우 엄마 쪽인 모계 유전이 정상군보다 6~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어머니가 대머리인 경우 자식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부모 다음으로 영향이 큰 할아버지의 경우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일 때 탈모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다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발생하는 것을 표현성(expresivity)이라고 하는데 탈모의 경우 호르몬과 나이, 스트레스 등의 요인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부모나 삼촌 등의 사촌이 탈모라고 하더라도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거나 혹은 유전자가 있더라도 표현성이 부족해 본인이 탈모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현재까지는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자녀의 성에 따라서도 탈모 확률도 달라질까

탈모는 부모의 탈모 성향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자녀의 성에 따라서도 확률이 달라질 수 있다.

최준영 성형외과 전문의는 “부모 중 한쪽만 탈모되더라도 남성은 탈모 확률이 높지만 여성은 부모 모두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주로 생긴다”며 “목소리가 굵어지고 수염과 근육을 만들어 주며 탈모치료 여드름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기도 한 남성 호르몬도 주요 탈모 요인”이라고 표명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도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영양상태가 부족하면 모발에 충분한 양분을 제공하지 못해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술과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발에 지속적인 빈혈상태를 제공해 탈모가 발생하기도 하고 모자나 두피압박에 의해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서도 탈모가 생길 수 있으며 비듬이 피지와 혼합돼 지루가 되어 모공을 막으면 모근에 영양공급이 어려워져 모근이 위축되면서 탈모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 관련해 최근 'HairDX'사는 여성형탈모와 큰 연관성이 있는 유전자 표지자를 사용, 탈모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HairDX'사는 단순히 여성의 구강을 면봉 등으로 문질러 얻은 조직에 대한 유전적 분석을 하는 이 같은 새로운 검사법이 여성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여성형 탈모를 쉽고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내 전문의들은 아직 실용화하기에는 비용 문제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팬 경북대학교 모발이식 및 연구센터의 연구진(김정철교수, 김문규교수, 성영관교수)은 2008년 2월호 피부연구학회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남성호르몬(DHT)에 의해 유도되는 Wnt 억제 단백질인 Dickkopf-1(DKK-1)이 남성형 탈모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모발의 발생과 성장에 신호전달 단백질인 Wn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며 DKK-1은 Wnt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모발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탈모가 진행 중인 모발에서는 남성호르몬이 DKK-1의 생성을 유도해 모발세포의 사멸을 야기하지만, 수염에서는 남성호르몬이 DKK-1을 유도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세포 성장에 관련된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의 발현을 증가시켰다고 한다.

또한 후두부에 비해 전두부의 모발이 남성호르몬에 의해 DKK-1이 더 많이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로 탈모가 왜 앞이마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주로 생기고 양옆과 뒤쪽에는 생기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해졌다.

 

- 출처 : 대한모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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